[뮤직] '다시 시작' 故터틀맨 모습 복원...거북이 완전체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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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다시 시작' 故터틀맨 모습 복원...거북이 완전체 무대 선사
  • SPM
  • 승인 2020.12.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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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프로젝트 Mnet '다시 한번'이 거북이의 리더 故터틀맨의 모습을 복원해 완전체 무대를 선사했다.
출처-Mnet '다시 한번' 방송 캡처
출처-Mnet '다시 한번' 방송 캡처

AI 음악 프로젝트 Mnet '다시 한번'이 거북이의 리더 故터틀맨의 모습을 복원해 마지막 완전체 무대를 선사했다.

'다시 한번'은 대중들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일 방송된 '다시 한번' 1회에서는 지난 2008년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故터틀맨의 모습을 AI 기술로 복원하는 프로젝트가 담겼다. 그룹 거북이는 'Come on', '왜 이래', '빙고', '비행기' 등 주옥 같은 곡들을 대중에게 선사했다. 그러나 故터틀맨은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고, 거북이 역시 해체를 알리며 그들의 음악을 사랑하던 대중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12년만에 성사 될 거북이 완전체 무대를 위해 '다시 한번'은 AI 음성 복원기술에 주목했다. 특정 가수의 목소리를 분석하고 분석한 목소리 데이터로 AI 훈련의 과정을 거친 다음, 새로운 노래의 MR에 AI로 구현된 음성을 입혔다.

또 '다시 한번'은 목소리를 AI로 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통해 故터틀맨의 모습까지 재현하는데 나섰다. 과거 사진과 영상 자료들을 토대로 터틀맨의 얼굴을 학습시킨 후 디테일한 후보정 과정을 거쳐 터틀맨의 얼굴을 복원시키는데 도전했다. 하지만 故터틀맨의 페이스 에디팅에 들어갈 고화질의 자료가 많지 않아 프로젝트는 힘든 과정을 거쳤다.

새로운 무대를 앞두고 모든 스태프들과 멤버들의 노고가 이어졌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프로젝트에 함께 무대에 서기로 한 거북이의 팬 펭수의 연습도 이어졌다. 그리고 드디어 거북이의 '새로운 시작' 공연 당일, 언택트로 공연을 시청하는 팬들의 모습과 함께 故터틀맨의 가족이 자리했다. 거북이의 히트곡 메들리를 위해 금비, 지이와 펭수가 무대로 올랐고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故터틀맨과 함께 하는 마지막 공연이 시작되고, 그리움과 기술이 만나 처음 마주하게 되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의 모습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던 가족과 팬, 멤버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쉽게 가시지 않는 여운과 12년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거북이의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후 지이는 "지금까지 거북이의 노래를 안 부르고 살았었다. 무대를 준비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었다. 노래를 연습해서 이 자리에 올라서 부르기까지 터틀맨이 함께 해준다는 생각 때문에 했다"며 "오빠의 목소리를 들려줘서 감사하고, 이런 무대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고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금비는 "사실 많이 잊혀 졌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많이 그리워 해주시고 기억해주시는 모습 보면서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내며 시청자에게 위로와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 국내 최초 AI 프로젝트 Mnet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은 16일 오후 9시 故김현식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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